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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두산인프라코어, 中 2339조 인프라 투자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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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강세다. 중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인프라에 2339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10시6분 현재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 대비 10.61% 오른 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12조2000억위안(약 2339조원)을 인프라에 투자해 경기부양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대비 17%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투자 대상 인프라는 교통·에너지 발전시설·산업단지 등이다.


중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는 최근 건설 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중국 물류·구매연합회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중국 건설사업 활동 지수는 65.6으로 작년 12월 말의 54.4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 지수는 작년 9월 말 60.2, 5월 말 52.2 수준이었다.


한편 최근 사명을 변경한 HD현대인프라코어는 중국에서 새 건설장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을 선보인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인프라코어는 6~100t의 굴착기와 휠로더, 자동차 해체 장비 등 약 40종의 장비를 공개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1994년 10월 옌타이에 중국법인을 만들고 1996년 굴착기 공장을 준공했다. 2020년 9월 누적 생산 20만 대를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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