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가 지난 1일 '해양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평택항만공사는 이날 화성 소재 제부마리나에서 평택항만공사, 해양경찰, 경기도와 합동으로 안심운항 해양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겨울철 장기보관 이후 첫 출항에 따른 ▲시동 불량 ▲배터리 방전 ▲선박 침수 등 발생할 수 있는 사건ㆍ사고 예방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엔진오일, 연료필터, 배터리, 냉각라인, 선박 장비 등이다.
평택항만공사는 특히 이날 점검 선박에 대해 당일 시설사용료 면제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과 안내 리플렛을 제공했다.
평택항만공사는 아울러 무사 안녕과 무재해의 염원을 담은 안전의식 행사인 '안전기원제'도 진행했다. 안전기원제는 제부마리나 계류고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석구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안심운항 해양사고예방 캠페인 및 안전기원제를 통해 해양사고 예방 및 안전 의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해양레저문화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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