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정치X파일]27세 류호정보다 어린 역대 최연소 의원

시계아이콘01분 4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⑪류호정 만 27세, 21대국회 최연소 의원
20대 국회는 만 29세 김수민 의원이 최연소
역대 최연소 의원은 만 26세 5개월 김영삼

편집자주‘정치X파일’은 한국 정치의 선거 결과와 사건·사고에 기록된 ‘역대급 사연’을 전하는 연재 기획물입니다.
[정치X파일]27세 류호정보다 어린 역대 최연소 의원
AD

한국 정치 역사에서 역대 최연소 국회의원은 누구일까. 이론적으로는 만 18세부터 국회의원이 가능하다.


공직선거법 제16조(피선거권) 3항은 ‘18세 이상의 국민은 국회의원의 피선거권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고등학생도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인데, 현실에서 10대 국회의원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국회의원 대부분은 50대 또는 60대다. 30~40대 국회의원도 많지 않다. 2023년 현재 제21대 국회 구성만 그런 게 아니라 역대 국회 대부분이 그랬다. 50대 남성 국회의원이 연령과 성별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경향은 이어졌다.


[정치X파일]27세 류호정보다 어린 역대 최연소 의원 류호정 정의당 의원./윤동주 기자 doso7@

하지만 2020년 4월15일 제21대 총선에서 20대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1992년 8월9일생인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주인공이다. 아버지, 어머니 연령대의 의원들 사이에서 당당히 국민의 대표로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섰다.


류 의원은 총선 당일을 기준으로 만 27세 8개월이라는 어린 나이에 국회의원이 됐다. 그렇다면 류 의원이 역대 최연소 국회의원이었을까. 젊은 세대의 정치 참여가 늘어나는 시대 흐름을 고려할 때 최근 국회의원 가운데 최연소 의원이 탄생했을 것이란 추정은 가능하다.


실제로 제20대 국회에서 또 한 명의 20대 국회의원이 탄생한 바 있다.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뽑힌 김수민 전 의원이 주인공이다. 김수민 전 의원은 1986년 12월25일생이다.


2016년 4월13일 제20대 총선 당시 정치인 김수민의 나이는 만 29세 5개월이었다. 김수민 의원이 세웠던 최연소 의원 자리는 류 의원이 깨뜨렸다.


[정치X파일]27세 류호정보다 어린 역대 최연소 의원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2018년 10월23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체육산업개발, 태권도진흥재단,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에게 질의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사실 류 의원의 국회의원 입문 당시 연령은 한국 정치 역사를 되짚어 봐도 손꼽히는 젊은 나이다.


흥미로운 점은 지금으로부터 약 70년 전에 류 의원보다 더 어린 나이에 국회의원이 된 정치인이 있었다는 점이다. 한국전쟁의 상흔이 그대로 남아 있던 1950년대 국회에 입성한 20대 국회의원은 누구일까. 주인공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27년 12월에 태어났다. 그는 1954년 5월20일 제3대 총선에 자유당 소속으로 나와 첫 의원 배지를 달았다. 당시 그의 나이는 만 26세 5개월이었다. 이는 1950년대 이후 지금까지 깨지지 않는 기록으로 남아 있다.


한국전쟁 직후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만 26세 5개월의 나이에 국회의원이 됐다는 것은 특별한 장면이다.


내년 4월 제22대 총선에서는 누가 최연소 국회의원의 주인공이 될까.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30대 당 대표 시대를 연 이후에 젊은 정치인들의 정치 참여는 늘어나는 추세다.


[정치X파일]27세 류호정보다 어린 역대 최연소 의원 취임식을 마친후 식장을 떠나기 앞서 참관이인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김영삼 대통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다시 한번 20대 국회의원이 탄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다만 20대 국회의원이 나오려면 몇 가지 조건이 맞아야 한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주요 정당이 전략적으로 비례대표 앞순위에 배치하는 방안이다.


류 의원이 정의당 비례 1번을 받은 것처럼 당선이 확실시되는 순번에 배치한다면 국회의원으로 뽑힐 확률은 수직으로 상승한다. 다만 비례대표 앞순위는 가장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자리라는 점이 변수다.


지역구 공천을 받아 당선되는 방법도 있지만, 공천받기도 어렵고, 본선에 나서더라도 쟁쟁한 정치 거물들을 상대로 승리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주요 정당의 이른바 정치 텃밭에 공천할 수도 있겠지만, 신예 정치인을 낙하산 공천의 형태로 내리꽂을 경우 지역구 반발과 기존 지역위원장의 무소속 출마에 따른 표 분산 등으로 당력이 분산될 수 있다.



젊은 정치인들은 상대적으로 경험이나 조직력, 자금 등에 있어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 이런 불리함을 이겨내고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될 주인공은 누구일까. 제22대 총선 최연소 국회의원은 누가 될 것인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