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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안전사고 사전 차단 … 포항시, 집중 안전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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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안전사고 방지 … 취약시설 집중점검

다중이용시설·산사태 위험, 현장상황 확인

행안부·경북도·산림청·민간전문위원, 합동

포항시는 해빙기 재해와 안전사고 사전 차단을 위해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섰다.

해빙기 안전사고 사전 차단 … 포항시, 집중 안전점검 나서 합동점검반이 해빙기 산사태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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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은 겨울철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면서 시설물이 붕괴되거나 낙석·산사태 등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집중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이뤄졌다.


시는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큰 취약 시설과 봄철 안전사고 현장을 확인했으며, 산사태 위험지역·절토사면·급경사지 등의 지반 균열, 낙석, 붕괴위험 여부와 스카이워크, 출렁다리 등 다중이용시설과 관광지에 대한 지반 침하와 시설 균열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 행정안전부·경북도·산림청·민간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점검반과 인명사고가 우려되는 산사태취약지역 일부를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각 시설물 담당 관리 부서를 중심으로 안전 점검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점검 결과 나타난 사항 중 경미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보강 조치를 하고,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응급조치 후 별도의 조치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포항시는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시설과 현장에 대해 긴밀하게 대처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진행 중인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국·도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남진 도시안전해양국장은 “해빙기 약해진 지반으로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이 큰 만큼 취약 시설을 집중 점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안전 점검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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