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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생각했더니 미국서 1등…삼성·LG 나란히 최고상 수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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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23 에너지스타 어워드'에서 최고상

한국의 대표적인 두 가전업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2023 에너지스타 어워드'에서 나란히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받았다. 가전제품을 통한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감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에너지스타 어워드는 미 환경보호청과 에너지부가 1993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환경 및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미 정부는 2만여개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활동, 에너지스타 인증 활용을 평가해 제조, 에너지관리, 소매 등 8개 부문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은 각 부문의 본상인 올해의 파트너로 2회 이상 선정된 곳 중에서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감 성과가 탁월한 기업과 단체에만 주어진다.

환경 생각했더니 미국서 1등…삼성·LG 나란히 최고상 수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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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수상 업체 중 유일하게 2관왕을 차지했다.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개발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조사‘ 부문에서 10회째, 사업장 전력 관리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수여하는 에너지관리 부문에서 최초로 최고 등급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2013년 국내 업계 최초로 제조사 부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래 매년 수상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탁기,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확대해 2022년 미국에서 전년 대비 24% 증가한 474개 제품에 대해 에너지스타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들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는 스마트 홈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았다. 미국 지역의 사업장에서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주요 사무공간의 공조·조명 시설 등을 개선해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도 전년 대비 4.7% 절감했다. 건물에 대한 에너지스타 인증을 2021년 6개에서 2022년 12개로 대폭 확대해, 미국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건물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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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012년 올해의 파트너상을 처음 수상한 이후 올해까지 10번째 에너지스타 어워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속적인 에너지스타 인증 제품 출시와 에너지 절약을 위한 각종 캠페인을 펼치며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LG전자는 작년 한 해 북미에서 6초에 1대씩 에너지스타 인증 제품을 판매했다. 지난해 판매된 전체 에너지스타 인증 제품들은 수명기간 동안 370만톤 이상의 온실가스(CO2)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낸다. 이는 72만7696대의 자동차가 수명기간 동안 배출하는 온실가스 총량과 맞먹는다. 또 71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의 모든 가정이 2년간 배출하는 온실가스량과도 비슷하다.


또 LG전자가 지난해 판매한 에너지스타 인증 세탁기와 식기세척기는 제품 수명기간 동안 1300억 리터 이상의 물을 절약할 수 있고 이는 올림픽 규격 수영장 약 5만3000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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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더불어 LG전자의 에너지스타 인증 제품 판매 매출은 지난해 43억달러로 2021년 39억달러 대비 10% 가량 늘었다.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부사장)은 "LG전자의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하기 위해 차별화된 성능과 디자인은 물론 에너지 고효율까지 겸비한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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