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전문 브랜드 초록마을을 오전에 찾는 방문객 수가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유기농 전문 브랜드 초록마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380여개 매장을 오전 시간대(8시~12시)에 방문한 고객 수는 전월 대비 23% 증가했다. 이는 이달 초부터 선보인 '365특가'의 파급력으로 '오픈런' 장보기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365특가는 매일 다른 품목을 선정해 1년 동안 총 365개의 특가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오프라인 전용 프로모션이다. 특가로 지정된 단 하루만 해당 상품을 연중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어 이른 오전부터 선점을 위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 영향으로 론칭 첫 주 오전 객수는 직전 주 대비 30% 가까이 증가하기도 했다.
다음 달에는 역대 최다 품목의 '봄맞이 빅세일' 기획전이 계획돼있어 오전 장보기 수요가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빅세일 기획전은 600여개 상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하는 상반기 최대 할인 행사다. 일상에서 많이 찾는 채소 위주의 신선식품이 365특가로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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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마을 관계자는 "초록마을은 오전 시간대에도 부담 없이 매일 방문이 가능한 근린형 오프라인 매장으로 365특가 시행 이후 주 2회 이상 구매 고객이 늘고 있다"며 "조기 소진을 예상해 특가 상품을 구매하러 왔다가 다른 상품까지 구매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오전에 장을 보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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