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온더레코드]박성광 감독 "개그맨 출신 편견 이겨내야죠"

시계아이콘02분 4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웅남이' 연출 박성광 인터뷰

첫 상업장편 메가폰…"영화는 오랜 꿈"
16년차 코미디언 웃음 철학 밝혀
일각 혹평 딛고 밝힌 성장 포부

코미디언 박성광(41)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에 합격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남다른 비주얼로 일찍이 '개그콘서트'에서 주목받았고,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승승장구했다. 영화는 오랜 꿈이었다. 동아방송대학교에서 영화예술학을 전공했다. 연출자가 되고 싶어서 지원한 대학이었다. 남다른 끼를 주체할 길 없던 그는 대학에서 개그동아리를 만들었다. 타인에게 웃음을 주는 일이 행복해서, 계속 웃게 하고 싶었다.


데뷔 16년 만에 그는 첫 상업영화 '웅남이' 메가폰을 든 박성광 감독을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났다. 그는 "개그맨이라는 게 자랑스럽다"며 "죽을 때까지 코미디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편견과 싸우더라도 계속 도전하고 싶다. 언젠가 '그래도 괜찮은 감독이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했다.


개그맨보다 먼저 피어난 영화 꿈
[온더레코드]박성광 감독 "개그맨 출신 편견 이겨내야죠" 박성광 감독[사진제공=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 CJ CGV]
AD

영화는 하루아침에 갑자기 생긴 꿈이 아니다. KBS2 '개그콘서트'가 폐지되고 개그 무대가 좁아진 탓도 아니다. 대학에서 영화연출을 배운 그가 가슴 한켠에 접어둔 꿈을 위해 도전하겠다고 결심하면서 일어난 일이다.


박성광은 단편영화 '욕'(2011)으로 연출을 시작했다. 이후 단편 '슬프지 않아서 슬픈'(2017), '끈'(2020) 등 꾸준히 작업을 이어왔다. 그는 "대학에서 연출을 꿈꿨고 영화를 배운 사람인데 작더라도 영화 한편은 해보자는 마음으로 단편영화를 연출한 게 시작이 됐다"고 떠올렸다. 굳센 열정에도 영화감독으로 입봉하는 길은 멀고도 험했다.


“단편영화를 처음 상영할 때였는데, 관객들이 제 영화를 보며 웃는 거예요. 그때 느꼈죠. 공부를 더 열심히해서 제대로 한번 해보자고요. 그래서 30분짜리 단편을 만들고, 그 후에 또 단편을 만들었어요. 상업영화 시나리오를 써서 직접 제작사를 돌았어요. 한 제작사에서 시나리오를 보고 오케이를 했는데, 투자자가 '감독이 개그맨이었어? 그럼 투자 안 해' 해서 엎어진 곳도 있었어요. 한 달간 시나리오를 수정했는데 하루아침에 물거품 됐죠. 다 말할 수 없을 만큼 비슷한 어려움이 반복됐어요. '주제넘게 욕심을 부렸구나' 내려놓았는데 지금의 제작사에서 연락이 왔고, '웅남이'가 탄생했습니다.”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코미디 영화 '웅남이'는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박성웅이 웅남이-웅북이를 소화하고 이이경, 염혜란 등이 출연하고, 정우성이 카메오로 분해 영화에 힘을 보탰다.


박성웅은 박성광과 2009년 만나 지금까지 함께해온 귀한 인연이다. 박성광은 "박성웅이 영화 '신세계'(2013)로 잘되고 나서는 이중구 같아서 편하게 못 하겠더라"고 털어놨다. 솔직한 감회에 웃음이 터졌다. 박성웅은 박성광에게 홍대 한 술집에서 연출작에 꼭 출연하겠다고 약속했고, '웅남이'로 그 약속을 지키면서 함께 하게 됐다.


초기 '웅남이'는 마늘과 쑥을 먹고 곰이 된 남자의 이야기, 시골 청년의 이야기였다. 감독 박성광은 박성웅을 섭외한 후 그에게 맞춰 기존 대본을 코미디 액션 장르로 바꿨다.


“박성웅과 함께 영화를 하기로 하고 5번 만났어요. 함께 고민하면서 시나리오의 방향을 잡아갔고, 아이디어도 얻었죠. 이정학(웅북이)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지 가장 고민했어요. 처음엔 악역으로 그릴까 생각했는데, 가족을 그리워하는 무언가 있을 거라는 의견에 콘셉트를 바꿨어요. 탈고까지 70번정도 대본을 고쳤어요.”


코미디는 내 정체성
[온더레코드]박성광 감독 "개그맨 출신 편견 이겨내야죠" 박성광 감독[사진제공=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 CJ CGV]

박성광은 웃음과 신파는 필수라는 기본에 집중해서 '웅남이'를 지어갔다. 그는 "코미디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어떤 형태로든 존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를 묻자 그는 활짝 웃으며 말했다. "코미디가 사라지면 우리 삶이 건조하지 않을까요? 존재해야만 해요."


박성광은 타고난 개그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사실 사석에서 만나면 정말 재미는, 천상 코미디언이다. 웃음을 사랑하고 순수한 모습이 '웅남이'와 제법 닮았다. 혹자는 솔직한 입담에 그를 오해하기도 하지만, 꾸준히 봐온 그는 예의바르고 타인을 배려하는 섬세한 성품을 지녔다. 박 감독은 "죽을 때까지 코미디를 하고 싶다"고 말을 이었다.


“저는 지금도 개그맨이고, 죽을 때까지 개그를 할 거예요. 제가 개그맨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래서 선후배들에게 제 도전이 자칫 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어요. 앞으로 개그맨 감독으로 언급될텐데, 이후에 도전하는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진 않을까 중압감을 느꼈죠. 선배들은 '네가 개그맨의 위상을 높여달라'고 격려해주셨어요.”


박성광은 앞서 감독으로 도전한 심형래, 이경규를 언급하면서 "선배들이 도전했기에 내가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경규 선배가 '우리 개그맨들이 꼭 잘 돼야 한다, 너가 꼭 잘 됐으면 좋겠다'고 어깨를 토닥여주셨다. 힘이 났다. 그런데 배급사가 CJ CGV라니까 '아우 배 아파'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선배들 덕분에 제가 있죠. 그 영향을 분명히 받았고요. 초등학교 4학년 때 '우뢰매'(1986) '영구와 땡칠이'(1989)를 보면서 어머니한테 '나는 영화감독 될 거야'라고 했다더라고요. 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얼마 전에 어머니가 말해주셨어요. 신기했어요. 이경규 선배가 제작과 투자 관련해서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조언을 많이 해주셨어요.”


선입견은 자양분…도전은 이제 시작
[온더레코드]박성광 감독 "개그맨 출신 편견 이겨내야죠" [사진제공=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 CJ CGV]

박성광의 영화감독 도전을 두고 혹자는 '여기가 만만하냐'는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이는 평론의 영역을 넘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았다. 물론 처음 상업영화를 만드는 연출자들이 그러하 듯 '웅남이'는 부족할 수도 있다. 박성광은 영화를 향한 혹평보다 자신을 향한 편견에 고개를 숙였다.


그는 "처음 찍은 독립 단편영화가 '개그맨이 만든 영화 같다'는 반응을 얻었다. 선입견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걸 느꼈다"고 떠올렸다. 이어 "2~3번째 만든 단편은 장르영화였는데 이를 통해 편견에서 조금 벗어났다고 생각했다. 상업영화는 확실히 어려웠다. 깨달음의 연속이었다. 이를 통해 나는 성장했고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D

“영화 개봉이 목표였는데, 목표를 이뤘네요. '웅남이' 촬영 마친 후 시나리오를 계속 쓰고 있어요. 하지만 영화는 개그랑 비슷한 거 같아요. 무조건 하고 싶다고 해서 연출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멀리 보려고요. 개그맨 감독으로서 괜찮았다는 평을 듣는 날이 올 거라고 믿어요. 언젠가 꽤 괜찮은 감독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차근차근 열심히 하다보면 사람들이 꼽는 인생 영화에 제 작품이 포함되는 날도 언젠가 오지 않을까요. ”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5.12.3110:21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내년 산림재난대응단이 신설돼 운영된다. 기존에 분산됐던 기능을 하나의 창구로 통합해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또 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등으로 청년의 산촌 유입을 유도한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의 '새해 달라지는 산림정책'을 31일 발표했다. 달라지는 산림정책은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산촌 인구 유입 촉진, 산주 소득 확대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먼

  • 25.12.3109:00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내년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니는 4세 유아도 무상교육 및 보육비 지원 대상이 된다.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200%에서 250% 이하 가구로 늘어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가구 소득에 상관없이 모두 등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교육·보육·가족 분야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정책 변화를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 따르면 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 25.12.3109:00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내년부터 고배당 상장법인의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가 도입된다. 다자녀 가구에 대한 신용카드 공제 한도를 1인당 100만원 확대하고 보육수당 비과세도 늘린다. 웹툰 콘텐츠 제작 비용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10% 세액공제도 신설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내년부터 고(高)배당 상장회사 투자자들의 배당소득에 대해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한다.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현금 배당액)이 40% 이상(배

  • 25.12.3109:00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정부가 내년부터 환경·에너지·기상 분야 제도를 대폭 손질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가속하는 한편, 폭염·지진 등 복합재난에 대비한 국민 안전망을 강화한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간한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집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기상청을 중심으로 총 20여 개의 환경·에너지·기상 관련 제도가 새로 도입되거나 개편된다. 정부는 우선 내년부터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 25.12.3109:00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내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9%에서 9.5%로 오른다. 생계와 의료, 주거, 교육 등 각종 급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이 4인 가족 기준 6.51%로 오른다. 이에 따른 월 최대 생계급여액은 207만8000원으로, 200만원을 넘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변화하는 보건·복지·고용 정책들을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31일 발간했다. 내년에는 국민연금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국민연금

이슈
CES 2026
  • 26.01.0910:23
    '가성비' 따진 韓 기업들…전시보다 '비즈니스 미팅' 중심으로
    '가성비' 따진 韓 기업들…전시보다 '비즈니스 미팅' 중심으로

    "지난 CES보다는 눈에 띄게 사람이 줄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을 둘러싼 현장 분위기가 예년과는 사뭇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와 올해 연이어 CES를 방문한 한 업계 관계자는 "첫날엔 사람들로 꽉 찼지만 둘째 날부터는 사람이 예전만큼 많진 않았다"며 "과거에는 복도를 지나다니기조차 어려울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비교적 수월했다"고 전했다. 9일 CES 2026 주최측

  • 26.01.0910:18
    "마사지 슈트, 생각 읽는 기계" 눈길 끈 이색 전시…헬스케어에서도 'AI 붐'
    "마사지 슈트, 생각 읽는 기계" 눈길 끈 이색 전시…헬스케어에서도 'AI 붐'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이 건강 관리와 웰니스 영역까지 외연을 넓히면서 헬스케어 기업들의 기술 경쟁이 한층 본격화됐다. 올해 CES에는 국내외 헬스케어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로보틱스 접목 제품, 홈케어 솔루션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기술 경합에 나섰다. 단순한 마사지나 헬스 기기를 넘어 사용자의 상태를 분석하고 스스로 동작을 조정하는 '지능형 헬스케어'가 핵심 키

  • 26.01.0909:51
    "전기차 배터리 원격 진단"…현대차 출신이 만든 CES 혁신 기업[CES 2026]
    "전기차 배터리 원격 진단"…현대차 출신이 만든 CES 혁신 기업[CES 2026]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서 분리하지 않고도 실시간 안전 진단과 수명 예측이 가능한 인공지능(AI) 플랫폼이 등장했다. 퀀텀하이텍은 실주행 전기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터리 화재 전조 증상과 이상 징후를 사전에 예측하는 전주기 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안현주 퀀텀하이텍 대표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유레카파크 내 한국관에서

  • 26.01.0909:23
    보스턴다이나믹스 아틀라스, '베스트 로봇' 선정
    보스턴다이나믹스 아틀라스, '베스트 로봇' 선정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로보틱스 기업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가 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에서 글로벌 IT 전문 매체 시넷(CNET)이 선정하는 '베스트 오브 CES 2026' 중 '베스트 로봇' 상을 수상했다. 시넷은 '베스트 오브 CES'를 선정하는 CES 공식 파트너로 시넷을 비롯해 PC맥·매셔블·지디넷(ZDNET)·라이프해커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기술 미디어 그룹이다. 시넷은

  • 26.01.0908:48
    월 29달러 구독 AI식물가전…LG에 도전장 낸 美 스타트업[CES 2026]
    월 29달러 구독 AI식물가전…LG에 도전장 낸 美 스타트업[CES 2026]

    "단순히 상자 안에서 채소를 기를 뿐 아니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자의 취향과 건강을 분석해서 채소를 재배하는 제품은 세계 최초입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에서 만난 미국 푸드테크 스타트업 '루야 AI(Luya AI)' 창업자 프랜시스코 왕(Francisco Wang) 대표는 식물가전 'AI 채소 재배 백스'를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왕 대표는 7일(현지시간) 아시아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 25.12.3118:01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양기대 전 국회의원(12월 31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의 마지막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2월 18일 경기도지사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분이죠. 재선 광명시장을 지내고 국회의원을 지낸 양기대 전 의원님 어서 오세요.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양기대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