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천원의 아침밥' 참여대학 41개 선정…"쌀 소비 늘리고, 식비 부담 낮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농식품부, 대학생 68만명 대상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대학 41개소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식사(쌀 또는 쌀가공식품)를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젊은 층의 아침식사 습관화와 쌀 소비문화 확산을 농식품부와 대학이 함께 지원한다. 학생이 1000원을 부담하면 정부가 1000원, 학교가 1500~3000을 지원해 3500~5000원짜리 아침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천원의 아침밥' 참여대학 41개 선정…"쌀 소비 늘리고, 식비 부담 낮춰" '천원의 아침밥' 사례.
AD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이 높아지며 올해 전국 대학교의 사업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며 "대학교의 총 신청 인원 수가 당초 계획된 50만명을 크게 넘어섬에 따라 농식품부는 추가 예산을 확보하여 지원 인원수를 68만명으로 대폭 늘렸다"고 설명했다.


2023년 농식품부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함께하는 41개 대학은 서울·경기·인천 11개교(서울대·인천대 등), 강원 4개교(강원대·상지대 등), 대전·충청 6개교(충남대·순천향대 등), 대구·부산·울산·경상 12개교(경북대·부산대·포항공과대 등), 광주·전라 8개교(군산대·전남대 등)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취지는 아침밥을 먹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으로 쌀 소비를 늘리는 동시에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있다"며 "정부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속 확대하는 등 세대별 맞춤형 쌀 소비문화 형성을 다각적으로 지원해 쌀 소비 확대를 통한 쌀 수급 균형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