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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더블유바이텍, ‘푸코잔틴’ 품고 건강기능식품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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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더블유바이텍(대표 양재원)이 해양미세조류 추출물 '푸코잔틴'을 제품화해 곧 시장에 내놓는다고 15일 밝혔다.


푸코잔틴(fucoxanthin)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미역이나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에 포함돼 있다. 이미 수십 년 전에 발견됐고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성이 백여 편의 논문을 통해 알려졌지만 아직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데뷔하지 못한 새로운 물질이다. 그간 대량생산이 어렵고 미역이나 다시마를 건조하면 0.1% 정도 소량 포함돼 상업적 가치가 떨어져 제품화가 더뎠다.


최근 카이스트 기술출자 회사 마이크로알지에스크어스(MAUS)는 미세조류 푸코잔틴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지더블유바이텍은 이 회사와 독점 공급협약을 맺고 제품 개발에 나섰으며 3월 중 식품 허가를 받아 일반 식품으로 시장에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한미양행 ODM, OEM 계약 논의 중으로 향후 미국 FDA 신규 성분 등록, 수출 파트너사 확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더블유바이텍은 푸코잔틴이 차세대 건기식을 원하는 소비자를 만족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푸코잔틴을 함유한 미세조류는 밀폐된 시설에서 길러져 자연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미세플라스틱 등 위험물질이 혼입될 가능성이 없다”면서 “또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장기복용 시 독성이 없다고 밝혀져 안전성도 확보돼 원료에 대한 신뢰도를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의 요구조건에도 충족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미세조류 푸코잔틴을 통해 차세대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동안 생산단가가 높고 보급이 쉽지 않은 문제로 산업적 이용에 한계가 있던 푸코잔틴 제품 상용화를 통해 자사 매출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21년 개별인정 건기식 상위 5개 품목 판매액은 2314억원이다. 2019년 이후 상위 5개 품목을 뛰어 넘어 시장의 판도를 뒤집는 신규 개별인정 건기식이 없어 앞으로 푸코잔틴이 새로운 슈퍼 건기식 원료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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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푸코잔틴은 다양한 기능을 가진다. 다수 과학자들이 보고한 기능으로는 눈 건강, 체지방 감소, 비알코올성 지방간 개선, 장 건강, 항암, 당뇨 개선, 항염증, 피부 건강, 치매 개선 등이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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