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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모델솔루션, GPT-4 시대 '최선호주'…MS·삼성·애플 협력 '세계 최고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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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솔루션이 강세다. 오픈AI가 초거대 언어 모델(LLM) GPT-4.0을 조만간 출시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GPT-4.0부터 하나의 모델이 자연어부터 이미지·음성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입력·생산할 수 있는 멀티모달(Multimodal) 형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멀티모달 초거대 AI모델(MLLM) AI 산업의 또 다른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모델솔루션은 상상으로 설계하고 디자인한 모든 아이디어를 현실 제품으로 구현하는 능력을 갖췄다. 신제품 디자인에서부터 프로토타입 제품 제작, 정밀가공, 금형, 사출 및 위탁생산(CM) 등 종합 제작솔루션을 제공한다. 모델솔루션은 웨어러블·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헬스케어, 딜리버리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신제품을 양산하기 전 고객에게 최초로 공개하는 프로토타입(Prototype, 실물모형)을 제작한다.


14일 오전 10시16분 모델솔루션은 전날보다 6.29% 오른 2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조만간 초거대 AI 모델 GPT의 다음 시리즈인 GPT-4.0을 공개한다. 오픈AI는 2020년 만든 AI 모델 GPT-3.0을 수정·보완해 2년 만에 GPT-3.5를 선보였다. GPT-3.5는 챗봇 서비스 '챗GPT'로 공개됐다. 지난 10일 MS 독일 법인 최고기술책임자(CTO) 안드레아스 브라운이 GPT-4 출시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리서치알음은 GPT-4.0 공개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모델솔루션을 '멀티모달' 시대의 최선호주로 꼽았다. 인공지능(AI)이 발달하면서 프로토타입 시장이 빠르게 변할 것이라며 모델솔루션이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모델솔루션 적정주가를 3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최성환·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첨단 프로토타입 제작 관련 자체 기술을 갖추고 있다"며 "삼성전자를 비롯해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스페이스X 등 4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AI 활용이 보편화되면서 앞으로는 AI를 통해 누구나 창작자 혹은 디자이너가 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창작과 디자인 설계에 대한 문턱은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다품종 소량 생산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산업 변화에 따라 모델솔루션 비즈니스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오픈AI가 조만간 GPT-4.0을 공개할 것"이라며 "GPT-4.0은 자연어부터 음성,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망라하는 '멀티모달(Multimodal)' 형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GPT-4.0을 공개하면 상상으로만 존재했던 나만의 제품을 손쉽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몇몇 키워드와 음성지시로 완벽한 제품 설계도를 작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로 설계한 디자인을 모델솔루션에 제작 의뢰하면 된다"며 "모델솔루션의 가장 큰 장점은 신속하고 체계화된 제품 개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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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일 모델솔루션 사장은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전 세계를 통틀어 모델솔루션처럼 정밀가공과 금형, 사출, 디자인 프로토타입 제작까지 가능한 회사는 손에 꼽을 정도라고 소개했다. 일본 업체는 내수 위주로 사업을 하고 미국은 품질·가격·납기 등을 봤을 때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삼성전자, LG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과 현대자동차, 테슬라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항공 우주 기업 등 500곳 이상의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유치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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