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대비 1.5배 출하 규모 늘려
경남 의령군 ‘토요애수박’이 지난 7일 첫 출하됐다. 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한 달 빨리 출하 시기가 앞당겨졌다.
토요애유통은 첫 출하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의령 대표 농산물인 수박 39만 통(2500여 톤)을 출하한다.
AD
토요애 수박은 낙동강과 남강 언저리의 비옥한 토지와 맑은 수질을 가지고 있는 수박생산 적지인 의령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수박이다. 수박 중 11Brix 이상의 고당도 수박을 별도 선별해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토요애유통은 농업인 소득증대를 꾀하기 위해 수탁사업으로 수박을 출하하던 것을 매취사업으로 전환해 출하를 시행하고 있다. 농협물류 및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 수박 출하 규모는 39만 통(2500여 톤)으로 전년도 26만 통(1700여 톤) 대비 1.5배 정도를 계획하고 있다.
오재덕 대표는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좋은 가격과 좋은 조건으로 전량 출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토요애유통의 매취사업 확대와 고당도 수박 인센티브 지원 등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소비자 만족도 향상의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soeun737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