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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이노텍, 1Q 실적 하향…아이폰15 모멘텀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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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7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 추정치를 낮추지만 2분기 말부터 아이폰 15 시리즈향 출하 사이클이 시작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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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2088억원에서 1622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광학솔루션과 반도체기판의 영업 환경이 예상보다 도전적이다"라며 "다만 아이폰 15 시리즈향 광학솔루션 출하 사이클에 초점을 맞춘 매매 전략은 유효하며 판가가 의미 있게 상승하는 동시에 출하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전보다 상저하고 실적 패턴의 진폭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이폰의 생산 차질 이슈가 연말에 해소됐지만, 이연 수요는 예상보다 미흡한 상태다. 아이폰 1월 판매량은 2087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다. 반도체기판은 업계 공통적으로 메모리용 기판의 수요 감소폭과 판가 하락폭이 확대되는 가운데 RF-SiP, AiP 등도 아이폰 수요 약세 영향을 받고 있다.


아이폰 15 시리즈가 가져올 변화로는 판가 측면에서는 Pro Max 모델의 디드줌 카메라 채택, 4800만 화소 카메라의 전 모델 확대 채용, 전면 3D 모듈 사양 변화 등의 상승 요인이 예고된다.


출하량 측면에서는 공급망 이슈를 예방하기 위해 출하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제기되며, 아이폰 14 시리즈의 이연 수요가 아이폰 15 시리즈의 잠재 수요로 반영될 수 있다. 폴디드줌 모듈을 주도적으로 공급할 것이고 액추에이터 내재화를 통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반도체기판은 FC-BGA의 조기 양산 가능성에 대해 주목한다. 통신, 가전향 제품 위주로 시장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전장용 카메라의 수주 모멘텀이 유효하고 자율주행용 하이브리드 렌즈 개발 등을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전장부품은 올해 3조원의 신규 수주를 목표로 하며 연말 수주잔고는 11조2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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