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40%로 가장 높지만
목표치는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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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이 25%대를 기록했다. 토스뱅크는 40.37%였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당초 목표치인 25%를 달성했고, 토스뱅크는 목표치인 42%에 못 미쳤다.
28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25.4%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각 인터넷전문은행의 전체 가계 신용대출에서 KCB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820점 이하) 대출자에 대한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각각 25.1%, 40.37%였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중·저신용자 고객에게 공급한 무보증 대출 규모는 2조59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배 늘어났다. 케이뱅크는 2조265억원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을 공급했다.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가계대출 공급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2조9000억원 수준이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41.2%를 돌파했다.
올해 연말까지 각 사가 달성해야 하는 목표치는 카카오뱅크 30%, 케이뱅크 32%, 토스뱅크 44% 등이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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