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장애인 행복한 삶 보장, 총력 지원! … 울산시, ‘장애인복지 시책’ 강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24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사업비 총1603억원 투입, 전년대비 8.9%↑

돌봄확대·자립지원강화·장애인시설 확충 등

울산시는 장애인의 정보교류, 자립생활 지원,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3년 장애인복지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사업비는 총 1603억원으로 전년(1472억원) 대비 131억원(8.9%) 증액됐다.


주요 시책은 장애인 활동 서비스 강화, 복지 기반시설 확충, 정보교류 확대 지원, 소득 보장·일자리 지원, 지역사회 자립 지원, 사회 참여와 이동권 보장,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 문화 욕구 충족과 여가활동 지원, 장애인식개선 향상·권익 증진 등이다.

장애인 행복한 삶 보장, 총력 지원! … 울산시, ‘장애인복지 시책’ 강화 울산시청.
AD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강화


시는 장애인의 일상과 밀착해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활동 지원 서비스 단가 현실화 ▲활동 지원 인력과 수급자 연계 활성화를 위한 가산급여 인상 등이 이뤄진다.


1. 단가(시간당) 1만4800원→1만5570원

2. 가산급여(시간당) 2000원→3000원


또한 노인성 질환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장기요양 서비스’만을 이용하고 있던 65세 미만 장애인에게도 ‘활동 지원 서비스’를 추가로 지원한다.


◆복지 기반시설 확충


시는 장애인복지시설 기반 확충을 위해 ‘최중증장애인 주간보호시설’ 1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기능보강을 통해 근로 장애인의 환경을 개선해 소득 증진을 돕는다.


‘북구장애인복지관’ 준공과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착공으로 장애인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정보교류 확대 지원


시는 장애인의 정보교류 확대를 위해 지체장애인·농아인의 전국 행사를 울산에 유치하고, 4월 중에는 장애인의날 기념행사에 2000여명의 장애인을 초대해 다양한 정보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득 보장 및 일자리 지원


올해 장애인연금 기초급여가 전년 30만원 대비 2만 3180원이 인상된 32만 3180원이 지원된다. 특히 중증장애인에게는 부가급여 월 최대 8만원을 포함해 월 최대 40만 3180원의 장애인연금이 지급된다.


시는 장애인 일자리를 지난해 699명에서 올해 724명으로 확대하고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욕구에 따른 지역맞춤형 취업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


시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2022년 설치한 ‘장애인 자립 지원주택’ 2개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거주 시설 퇴소자 ‘자립 정착금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사회참여와 이동권 보장


시는 장애인·노인 등 교통약자의 사회참여와 이동권 보장을 위해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35개소에 경사로를 설치해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


울산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건강 격차를 완화하고, 위기 상황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여성장애인의 임신·출산·건강관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친화 산부인과’를 올해 상반기 내 개원한다.


◆문화 욕구 충족과 여가활동 지원


시는 장애인의 문화 욕구 충족과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문화센터 내 수어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해 농아인들을 적극 지원한다.


또 지난 2021년 창단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소나무 장애인 합창단’지원을 강화한다. 소나무장애인합창단은 2022년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장애인식개선 향상 및 권익 증진


시는 장애인식개선 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인형극을 통한 장애인식 개선과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장애인차별 상담센터, 장애인 권익옹호 기관, 학대 피해 장애인 쉼터 운영을 내실화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회활동에 제약받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올해부터는 장애인의 외부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장애인의 행복한 삶이 보장될 수 있도록 더욱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