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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건강한 도시, 안전한 울산’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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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환경보건계획(2023∼2030, 8년) 수립

총 사업비 332억원, 4대 전략 10개 과제 제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울산시는 23일 오후 2시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울산시 제1차 환경보건계획(2023∼2030, 8년)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는 김미경 시 환경국장을 비롯해 김양호 울산대학교병원 교수, 이지호 시 환경보건센터장, 유동기 울산환경기술인협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환경보건법 개정에 따라 중앙정부 주도의 환경보건 정책에서 지역 중심의 환경보건 정책 수립이 의무화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울산연구원’이 지난 2022년 4월 착수, 이번 최종보고회를 거쳐, 시 환경보건위원회 심의·의견을 반영해 3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이 계획은 ‘시민이 건강한 도시, 안전한 울산’을 비전으로 ‘지역의 환경보건 안전망 구축’과 ‘시민의 환경성 질병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민이 건강한 도시, 안전한 울산’ 구현 비전, 목표, 추진 전략과 중점 추진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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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환경유해인자 감시와 노출관리 ▲환경성 건강피해 예방·대응 ▲지역 환경보건 기반 강화 ▲시민소통·교육과 정보제공 강화 등 4대 추진전략이 제시됐다. 4대 전략은 10개의 추진과제와 27개의 세부과제로 계획됐다.


추진 과제를 보면, 환경유해인자 조사·감시체계 구축, 잠재적 유해인자 대비체계 마련, 생활환경 유해인자 관리, 화학물질 관리 체계 구축 등이 마련된다.


환경성 건강피해 예방, 환경오염 피해 대응 시스템 구축, 환경오염 피해구제 확대, 지역 환경보건 정책추진 강화, 지역 환경보건 시민참여 기반 마련, 민간계층 환경 보건 지원 추진된다. 사업비는 총 332억원으로 추산됐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환경보건정책 추진 성과 확인을 위해 13개의 ‘울산시 환경보건 지표’가 마련됐다.


지표는 환경보건 취약지역 건강영향조사 인원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횟수 등 환경보건 계획의 추진 상황을 수치화해 성과 확인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추진으로 대규모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이 인접해 있는 울산의 지역 특성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고,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안전한 환경, 시민 모두가 건강한 도시를 위한 환경보건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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