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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사진’ 구상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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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사업의 청사진 구상에 착수한다.


도는 16일 공주 아트센터고마 컨벤션홀에서 베이밸리 메가시티 전문가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민·관 합동 추진단 김영석 공동단장(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단원,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베이밸리 메가시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청사진 및 신규 사업발굴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워크숍에서 민·관 합동 추진단은 연구용역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과업 범위와 내용 등을 살폈다.


도는 앞으로 민·관 합동 추진단 분과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오는 10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한 후 11월 베이밸리 메가시티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국내 4차 산업(반도체·디스플레이·수소경제 등) 선도지역으로 육성하는 것을 핵심으로 조성된다.


주요 추진 방향은 아산만권 대한민국 경제발전 거점 육성과 국가 발전 및 지역 상생발전 기틀 마련,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 유도 등이다.


세부사업은 ▲아산만(평택∼아산∼천안) 순환철도 신설 ▲충남·경기 연접지역 대규모 최첨단 산업벨트 조성 ▲당진·평택국제항 물류 환경 개선 및 對중국 수출 전진기지 육성 ▲충남경제자유구역청 복원 및 민관 상생발전위원회 설치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 안산 대부도∼보령 해저터널 간 한국판 골드코스트 조성, 수소에너지 융복합산업벨트 조성, 충남 서북부권 용수 확보방안 마련, 미군기지 주변 지역 지원 확대 등이 베이밸리 메가시티 세부 사업에 포함됐다.


도는 지난해 7월 1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추진계획을 취임 후 ’1호 결재‘ 사항으로 정한 이후 경기도와 협약 체결, 민·관 합동 추진단 및 자문위원회 구성, 경기도와 실무협의회 개최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다.


현재는 아산만권 지역 현황과 여건을 분석하고 충남·경기지역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중이다.



민·관 합동 추진단 김영석 공동단장은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미래 먹을거리를 창출하고 국가 재도약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와 힘을 합해 대한민국의 위대한 선도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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