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영업익 686억…27.2% 줄어
대전아울렛 영업 중단 영향
지누스 연결실적, 면세 中 봉쇄 등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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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09억원으로 직전해 대비 21.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141억원으로 40.4% 늘었다.
백화점과 면세점, 지누스를 포함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줄었다. 매출은 1조5824억원으로 43.8% 늘었다.
백화점 별도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9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줄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788억원으로 24.3% 늘었다. 매출은 4분기 596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고, 지난해 전체로는 2조2896억원을 나타냈다. 직전해 대비 8.9% 오른 수치다.
면세점 영업손실은 지난해 4분기 23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총 661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매출은 4분기 7044억원으로 24.0% 늘었고 지난해 전체로는 2조2571억원으로 41.8% 증가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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