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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중독" 비난 댓글에…마돈나 "여성혐오 말라"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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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비하 댓글 악플러 싸잡아 비판
"모든 여성 위한 선구자 역할 할 것"

미국의 팝스타 마돈나(64)가 자신의 외모를 비하하는 악플러들을 비판했다.


8일(현지시간) 마돈나는 자신의 사회연결망서비스(SNS)에 게시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마돈나는 "나이 차별과 여성 혐오의 눈총에 시달리고 있다"며 "세상은 45살이 넘은 여성들에 대해선 축하하기를 거부하고 벌주려 한다"고 지적했다.


"성형 중독" 비난 댓글에…마돈나 "여성혐오 말라" 일침 마돈나 최근 모습 [사진출처=마돈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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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는 지난 5일 그래미 시상식 때 성 소수자 가수들의 공연을 소개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는데, 이때 과거와는 달라진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성형 수술 집착" "본인을 파괴하지 말라" "예전의 그 마돈나는 어디 있나" 등 마돈나의 SNS에는 그의 외모를 비하하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마돈나는 "많은 사람이 성 소수자 아티스트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내 말에는 주목하지 않은 채 누군가를 왜곡할 수 있는 롱 렌즈 카메라로 찍은 나의 클로즈업 사진만 얘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성형 중독" 비난 댓글에…마돈나 "여성혐오 말라" 일침 마돈나는 과거에도 자신의 외모와 복장 등을 놓고 여러 논란이 제기됐던 것과 관련해 "결코 사과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여성을 위한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출처=AP·연합뉴스]

마돈나는 과거에도 자신의 외모와 복장 등을 놓고 여러 논란이 제기됐던 것과 관련해 "결코 사과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여성을 위한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마돈나는 자신의 SNS에 샘 스미스, 카디 비, DJ 허니 디종, 래퍼 에이브소울, 작곡가 조지 등과 함께 한 시상식 무대 뒤의 비디오 몽타주를 올리며 주목받기도 했다. 특히 영상 속 64세의 마돈나는 32세의 조지에게 수위 높은 장면들을 연출하기도 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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