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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오픈엣지, AI 서버용 HBM3 개발 중…삼성·하이닉스 AI반도체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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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강세다.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열풍으로 향후 AI 반도체의 수요가 폭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AI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IP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주로 시스템 반도체가 외부로부터 데이터를 받아 처리하는 속도를 높이는 기술과 관련된 IP를 선행 개발해 파운드리, 팹리스, 디자인하우스에 제공한다. 라이센스 또는 로열티를 받는 사업 구조다. 삼성파운드리의 IP 파트너사이며, TSMC 이용 고객도 확보하고 있다. 올해 TSMC에 공식 IP 파트너십 등록 예정이다.


6일 오전 10시29분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6.84% 오른 1만8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2020년 220억달러(한화 약 27조원) 규모였던 AI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 553억달러(약 69조원) 규모로 2.5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26년에는 861억달러(약 107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AI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는 반도체는 데이터를 한 번에 대량으로 처리하는 ‘병렬 처리’ 방식의 그래픽처리장치(GPU)다. 엔비디아가 GPU 시장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GPU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비롯한 D램이 대거 탑재된다. 메모리 반도체에 연산장치를 심는 AI 반도체에 대한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반도체 업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AI 반도체를 개발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AI 반도체는 메모리 내부에서 직접 AI 연산이 가능해 속도가 빨라지고 에너지 소모가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정부도 AI 반도체 개발하는 지원안을 내놓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반도체 초기 수요 확대를 위해 클라우드 산업에 AI 반도체를 도입하는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고도화해 데이터센터에 적용하기로 했다. 2030년까지 AI 반도체 연구개발(R&D)에 총 8262억원을 투자한다. 과기정통부는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 개발 및 핌(PIM) 인공지능 반도체 핵심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고성능 AI 서버용 HBM3급 이상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 ▲모바일 AI 구현을 위한 뉴로모픽 반도체(NPU) IP 개발 ▲획득영상에서 Semantic 정보처리를 위한 엣지용 SoC 및 미들웨어 개발 중 AI 가속기(NPU) 개발 과제 등을 정부 과제로 수행하고 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또 기존에는 GPU에 많이 사용했으나 최근 AI 워크로드가 보편화됨에 따라 고성능 AI 반도체에도 많이 사용되는 18Gbps급의 고속 메모리인 GDDR6 기술은 이미 확보했다. 현재 GDDR6 대비 10배 이상의 대역폭과 메모리 용량을 제공하는 HBM3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AI 엣지 컴퓨팅 환경에서 쓸 수 있는 반도체 제조에 특화된 IP를 '턴키'로 공급하는 유일한 업체"라며 "그동안 파편화됐던 고효율 신경망 연산 장치(NPU)와 그에 최적화된 메모리시스템 IP를 통합한 플랫폼 IP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사 대비 소비전력, 면적, 메모리 등에서 높은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주요 고객사는 국내외 팹리스 업체들과 디자인하우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종 엔드유저로는 S향과 T향이 각각 6대 4 정도"라며 "AI 엣지 컴퓨팅에 특화된 IP라 불리는 NPU는 스마트폰이나 전기차 안에서 AI 연산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반도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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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연구원은 "SoC 내에 탑재된 수많은 기능을 퓨리오AI, 리벨리온, 보스반도체, 중국 등과 같은 국내외 팹리스 업체가 모두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때문에 오픈엣지테크놀로지와 같은 IP 회사의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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