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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줬다"vs"금시초문" 심은하 복귀설 갈등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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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22년만 복귀설 "사실무근"
바이포엠 "올해 복귀작 출연 계약"

영화배우 심은하(51)가 은퇴 22년 만에 복귀할까. 한 제작사에서 1년사이 두 번의 복귀설이 흘러나온 가운데, 이를 두고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심은하의 복귀설은 1일 오전 일간스포츠의 보도로 재점화됐다. 보도에 따르면, 심은하는 지인의 소개로 지난해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작품 출연 계약을 논의를 진행해왔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지난해 3월에도 심은하의 복귀작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된 회사다. 당시 심은하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으나, 물밑에서 여러 논의를 진행, 계약 체결로 이어졌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계약금 줬다"vs"금시초문" 심은하 복귀설 갈등 조짐 배우 심은하[사진출처=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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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입장문을 내고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며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대 최고 배우 심은하의 연기 활동 복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덧붙였다.


확신에 찬 제작사의 입장문과 달리 심은하 측은 난색을 표했다.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 전 국회의원은 이날 연예매체 스타뉴스에 "심은하는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접촉한 적 없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심은하도 황당해 하면서 불쾌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심은하의 매니지먼트 일을 맡고 있는 클로버컴퍼니 안태호 대표는 "바이포엠스튜디오와 계약체결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이어 "복귀를 두고 지난해부터 같은 제작사에서 말이 나오고 있는데 법적대응 할 것"이라고 했다. 관계자는 "바이포엠과 만난 적도 대본을 받은 적도 없다. 심은하를 마케팅에 이용하는 것 같다"고 완강한 입장을 전했다.


"계약금 줬다"vs"금시초문" 심은하 복귀설 갈등 조짐 심은하 지상욱[사진출처=아시아경제DB]

심은하는 1993년 MBC탤런트 공채 22기로 데뷔한 후 그해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로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마지막 승부'로 톱스타가 됐으며, '청춘의 덫',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1998) 등에 출연하며 1990년대 톱스타로 인기를 누렸다.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작품 활동을 중단하고 이듬해 은퇴했다.



2005년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 결혼한 심은하는 2016년 20대 총선거 출마한 남편의 유세를 돕기도 했다. 또 심은하의 두 딸은 영화 '인천상륙작전'(2016)에 특별출연 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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