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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최대 2억5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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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동반여행 특화 콘텐츠 개발·수용 개선 지원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3월 21일까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최대 2억5000만원 지원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나선다.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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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 관광체험, 음식, 쇼핑 등의 관광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도시를 뜻한다.


관광공사가 지난해 발표한 ‘2022년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반려인 중 74.4%가 향후 반려견 동반여행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나, ‘반려견 동반가능 숙박시설의 부족’(55%), ‘동반가능 음식점/카페 부족’(49.5%), ‘관광지 부족’(42.3%) 등의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려인구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 개선과 확충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역형’ ‘기초형’ 지방자치단체 각 1곳을 선정하며, 최대 4년간 반려동물 동반여행 콘텐츠 발굴부터 수용 태세 개선 등을 지원한다.


‘광역형’은 특별·광역·특별자치시 및 특례시를 대상으로 하며, ‘기초형’은 기초지자체(시·군)가 대상이다. 각 1곳씩 선정을 기본으로 고려하되, 적합 지역이 없을 경우 한 개 부문에서 2곳을 선정한다. 지원예산은 각 2억5000만원(1대 1 지방비 분담)이며, 매년 중간평가를 통해 최대 4년(2023~26년)간 지원받는다.


선정 지역에는 반려동물 친화관광지 발굴, 반려동물 동반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콘텐츠의 확충을 지원하고, 수용 태세 개선을 위한 컨설팅과 전문가 자문 등 반려동물 동반여행 환경을 개선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주상건 관광공사 레저관광팀장은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사업이 반려동물 동반여행 문화 조성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반려동물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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