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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 4명만 본선행…최고위원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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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0일 본경선 진출자 발표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국민의힘이 3월8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선거에서 컷오프(예비경선) 기준을 4명으로 확정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6차 회의를 열고 당대표 후보가 4명을 초과하면 컷오프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최고위원 컷오프 기준은 8명, 청년최고위원은 4명이다.

국민의힘, 당권주자 4명만 본선행…최고위원 8명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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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인경 선관위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2월 2~3일 후보자 등록을 하고 2월5일 후보자 자격심사를 진행한 뒤 예비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며 "이후 2월8~9일 양일간 책임당원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10일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예비경선 관련 책임당원 대상 여론조사는 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4명이 컷오프 기준이 된 이유에 대해 함 위원은 "후보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5인은 많다고 판단했고, 과거 전력에 따라 4인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관위는 전날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에게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규정에 따라 후보자가 아닌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이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함 위원장은 "구체적 금지사항은 후보자 선거대책위 참여, 후보자 지지 선언 발언을 포함해 기자회견 등 배석을 금지한다"고 했다.



다만 선관위는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지난 28일 연 수도권 출정식에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이 참석한 부분에 대해서는 당규 위반이라고 판단하지 않았다고 함 위원은 전했다. 함 위원은 "단상에 올라 지지 발언이나 기자회견 배석 이런 부분은 문제가 되고 단순한 생사 참여는 제한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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