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보건산업 전문 국제 컨벤션 ‘바이오 코리아 2023(BIO KOREA 2023)’의 전시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5월 10~12일 사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23은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분야 기업의 전시를 비롯해 콘퍼런스, 비즈니스 파트너링, 인베스트 페어 등 세부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진행해 우수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일반 전시부스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8일 받는다. 다음달 11일까지 조기 등록을 진행하거나, 지난해 바이오 코리아 행사에 참가했던 기업들에는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바이오 코리아 2023은 지난 17년 간 한국 보건 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우리나라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19 감소세에 따른 본격적인 오프라인 운영을 통해 메타버스 홍보관과 같은 체험형 전시관을 구성하는 한편 전시 참가기업들의 지속적인 기술·비즈니스 교류가 가능토록 했다. 올해는 위탁생산(CMO), 위탁개발생산(CDMO),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등의 융합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소개하는 별도 섹션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바이오 코리아 2023이 바이오헬스 강국으로 자리매김한 우리나라 기업들의 기술·제품 마케팅과 더불어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에 확대된 국가관 섹션을 통해 글로벌 유수 기업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해 우리 기업들의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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