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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이노텍, 이익추정치는 하향…성장은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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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DS투자증권은 27일 LG이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43만원에서 36만원으로 하향했다. 이는 올해 이익추정치 조정에 따른 것으로, 성장 방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지난해 4분기 LG이노텍의 매출액은 6조5000억원, 영업이익 1700억원으로 시장전망치를 대폭 하회했다. 이는 환율, 생산차질, 일회성 비용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문별로는 광학솔루션이 18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9663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3.3%, 7.9%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이연수요와 기저효과가 예상되나 환율하락 영향과 상승한 원부자재비 반영으로 수익성은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하반기 폴디드줌 공급과 일반모델 48MF 적용 확대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따른 수익성 제고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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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소재 부문은 주력 RF-SiP, AiP 등 북미 고객사 영향으로 양호한 실적 예상과 전분기 일회성 비용 제거로 수익성 정상화가 기대된다.


전장부품의 경우 2023년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3조원의 신규 수주를 포함해 연말 수주잔고 9조8000억원을 확보했다. 탑라인 성장으로 2023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권태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생산 이슈 및 공급단가 관련 노이즈로 주가는 전기전자 대형주 내 상대적으로 부진했었다"며 "하지만 전기전자 내 올해 실적 성장 가시성이 가장 높아 상대적 매력도는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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