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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동맹 70주년, 한·미 잠수함 부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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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시프 미(美) 7잠수함전단장

25∼26일 해군 잠수함사령부 방문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한·미 동맹 70주년인 해를 맞이한 가운데 해군 잠수함사령부와 미 7잠수함전단(CTF-74)이 양국 잠수함 부대의 굳건한 상호협력을 재확인했다.


이수열(소장) 잠수함사령관은 25일 오전 잠수함사를 방문한 리처드 시프(Richard E. Seif, 준장) 미 7잠수함전단장과 양국 잠수함 부대 간 잠수함 작전 발전 방향, 전구 대잠전 수행절차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연합 작전수행능력 향상 방안 및 양국 부대 교류협력의 강화 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미 동맹 70주년, 한·미 잠수함 부대 협력 강화 잠수함사령부 본청에서 이수열 잠수함사령관과 리처드 시프(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미 7잠수함전단장 등 한·미 잠수함 부대 장병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제공=잠수함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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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양국 잠수함 부대 지휘관은 잠수함사 지휘통제실과 잠수함 종합훈련장을 함께 방문해 리처드 시프 미 7잠수함전단장에게 잠수함 작전 현황 및 훈련시설을 소개하며, 양국의 잠수함 작전능력과 교육·훈련에 대한 상호 간의 이해도를 증진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 사령관은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잠수함사령부와 미 7잠수함전단은 빈틈없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역내 안보와 연합방위태세를 강력히 뒷받침하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양 부대의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해 연합 작전수행능력과 대잠전 수행능력을 압도적으로 향상해 나가자”고 말했다.


리처드 시프 미 7잠수함전단장은 “우리의 동맹인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사령부와 교류협력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회의를 통해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 부대의 뛰어난 수중작전 수행능력을 확인할 수 있어 인상 깊다”며 “한·미는 지난 70년 동안 철통같은 동맹을 유지해 왔으며, 앞으로도 양국 잠수함 부대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역내 안보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리처드 시프 미 7잠수함전단장은 오는 26일 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 잠수함 수리창, 도산안창호함(3000t급) 등을 방문해 양국 잠수함 부대의 잠수함 구조능력, 잠수함 정비능력, 잠수함 운용능력에 대해 상호 간의 이해도를 증진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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