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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협회장 선출, 사상 첫 경선…2월 이사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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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인베 윤건수·케이넷투자 김대영 대표 경쟁
1989년 협회 설립 이래 첫 경선 구도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차기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89년 협회 설립 이래 처음으로 2명의 후보가 나와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됐다. 이르면 다음 달 열리는 이사회에서 40인의 이사진이 차기 회장을 선출할 전망이다.


벤처캐피탈협회 회장추천위원회는 최근 제2차 회장추천위원회를 열고 김대영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대표와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 모두를 적격 후보로 추천했다. 추천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우선순위 없이 두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했다.


회추위의 이번 결정에 따라 다음 달 7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자를 결정한다. 회장 1인과 부회장 11인, 감사 1인으로 구성된 회추위보다 더 많은 회원사가 참여한다. 협회 이사회는 총 42인이다. 현재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대영 대표와 감사를 맡고 있는 윤건수 대표를 제외하면 총 40인이 후보자를 결정한다.


VC협회장 선출, 사상 첫 경선…2월 이사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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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선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이 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지만, 양 후보 지지가 첨예하게 갈릴 경우 표결이 이뤄질 수도 있다. VC협회 회원사 200여곳 이상이 모두 투표에 참여해 협회장을 직접 선출하는 것이다. 정기총회는 다음 달 17일 열린다. 회추위 측은 경선 과정에서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이사회 개최 이전 공약 발표와 같은 공식 행위를 자제하도록 권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협회장 후보인 윤 대표는 2012년 독립계 VC인 DSC인베스트먼트를 창업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사모펀드를 제외한 벤처펀드만으로 설립 10년만에 AUM 1조원을 돌파했다. 직방, 무신사, 컬리, 두나무, 리디, 몰로코, 콩스튜디오 등 국내·외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을 초기에 발굴하며 벤처투자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2008년 LLC형 VC인 케이넷투자파트너스를 설립했다. 케이넷투자파트너스는 초창기부터 크래프톤을 발굴해 '배틀그라운드' 성공으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때까지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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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협회장에 선출되면 향후 2년 동안 우리나라 벤처캐피탈 업계를 이끌게 된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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