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주제로 소통·유익한 정보 전달
시니어 고객을 위한 화면구성·콘텐츠
NS홈쇼핑은 19일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건강 특화 프로그램인 '100세 라이프 건강만세'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날 파일럿 방송으로 시작한 100세 라이프 건강만세는 건강관리로 아침을 시작하는 액티브 시니어 고객의 생활 패턴에 맞춰 기획했다. 외모와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액티브 시니어 고객을 위해 건강을 주제로 소통하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방송이다.
NS홈쇼핑은 판매데이터를 분석해 오전 6시 시간대 고객의 평균 연령대가 64.4세라는 점과 해당 연령대의 주요 관심사가 건강이라는 점을 파악하고, 이를 고려한 건강 특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00세 라이프 건강만세는 시니어 고객을 위한 화면구성과 콘텐츠로 차별화된 방송을 선보일 계획이다.
고연령층의 경우 빨간색과 주황색을 더 쉽게 인식한다는 점을 고려해 화면에 푸른 계열 색상보다 붉은색 사용을 늘리는 시니어 친화적인 CG 디자인을 적용했다. 불필요한 자막을 줄이고 줄 간격은 늘리는 등 간결한 자막 구성으로 정보전달력을 높였다. 주요 설명 진행 시에는 홈쇼핑의 상징과 같은 L자 모양의 CG(L바)를 제거해 설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TV홈쇼핑 고연령 고객의 상담 건수가 늘어나는 상황에 맞춰 방송 콘텐츠도 바꿨다. 고객게시판 등을 활용해 기존의 설명 중심이 아닌 상담 형식으로 소통하는 방송을 연출할 예정이다. 교양 프로그램과 같은 정보 콘텐츠로 '건강박사의 건강 비결'을 자체 제작하고, 날씨, 사회적 이슈 등을 담은 스토리텔링과 콘텐츠도 지속해서 개발할 예정이다.
지금 뜨는 뉴스
NS홈쇼핑은 100세 라이프 건강만세를 통해 상대적으로 비인기 시간대인 6시 방송의 판매가 20% 이상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