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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방음터널과 같은 플라스틱 재질 전통시장 아케이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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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방음터널과 같은 플라스틱 재질 전통시장 아케이드 점검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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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오는 19일까지 시민감사관과 함께 수원시 못골종합시장과 안성시 안성맞춤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화재예방 관리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12월 인명피해가 발생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사고로 플라스틱 재질에 대한 대형화재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도내 전통시장에 설치된 아케이드 대부분이 방음터널과 같은 플라스틱 재질인 점을 고려한 특정감사다.


도내 전통시장 156곳 가운데 아케이드가 설치된 곳은 74곳이다. 이 중 대부분은 플라스틱 계열인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이다. 도는 이에 따라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아케이드가 설치된 도내 전통시장 중에서 시설 노후도 및 화재 안전점검 이력 등을 분석해 수원시 못골종합시장과 안성시 안성맞춤시장을 표본감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도는 이번 감사를 위해 소방분야 기술사 자격을 갖춘 시민감사관으로 감사반을 편성했다. 감사는 소화설비 및 화재 알림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등 화재 예방시설 유지관리 실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희완 도 감사총괄담당관은 "이번 감사는 계획단계부터 결과 보고까지 시민감사관을 참여시켜 특정감사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불안해할 수 있는 사회적 이슈를 발 빠르게 점검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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