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으로 미세먼지 줄이고 난방비 절감
[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할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2023년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16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란 시간당 증발량이 0.1톤(또는 열량 61,900kcal) 미만인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하며,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연료 저감의 효과도 있는 친환경 보일러다.
보조금 지급 대상 보일러는 `23년에 설치·신청한 보일러에 한하며, “설치 시” 환경표지 인증이 유효한 제품이어야 한다. 환경표지 인증 확인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지 상담센터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번 지원 물량은 일반 가정 52대, 저소득 가정 5대 등 총 57대이며 1대당 지원 금액은 일반 가정 10만 원, 저소득 가정 60만 원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구례군에 거주하고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교체)하는 주택 소유자 또는 세입자이며 보일러 설치 전·후 온라인 시스템 또는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hss79@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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