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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오픈엣지, AI시대 '제2의 ARM'…전세계 유일 AI플랫폼 IP 통합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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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강세다. 전 세계 정보기술(IT) 업계 투자가 전반적으로 얼어붙은 가운데 생성테크(generative tech) 분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인공지능(AI) 투자가 늘면서 AI 반도체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10시29분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전날보다 15.38% 오른 1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AI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IP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AI 플랫폼 IP 통합 솔루션을 보유한 업체다. 주로 시스템 반도체가 외부로부터 데이터를 받아 처리하는 속도를 높이는 기술과 관련한 IP를 선행 개발한다. 파운드리, 팹리스, 디자인하우스에 제공하고 라이센스 또는 로열티를 받는 사업 구조다. 삼성 파운드리 IP 파트너사이며 TSMC 이용 고객도 확보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TSMC에 공식 IP 파트너십을 등록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신경망처리장치(NPU)와 고성능 메모리 시스템을 통합한 AI 플랫폼 IP 통합 솔루션이 엣지용 AI 반도체를 개발하는데 최적화된 기술로 AI 반도체 핵심 골격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개별 IP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하지만, '고성능 종합 메모리 시스템'과 'AI 플랫폼 IP'라는 통합된 IP 솔루션이 만들어내는 추가적인 시너지가 경쟁력을 강화한다.


오픈엣지는 AI 반도체 내 핵심 구성 요소인 NPU와 메모리 간 고속 통신을 위한 파이 IP를 다수 개발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해외 반도체 제조사에 라이선스를 줄 만큼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 LSI사업부 연구원이었던 이성현 오픈엣지 대표를 비롯해 오픈엣지 임직원은 NPU 등 AI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의 ARM'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연구·개발(R&D) 부문 설계 인력이 전체 직원의 80%에 달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AI(ArtificialIntelligence) 반도체 시장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오픈엣지가 높은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맨파워를 갖췄다"며 "AI 반도체 핵심인 NPU(Neural Processing Unit) IP와 모든 반도체 백본역할을 하는 메모리시스템 IP를 동시 공급 가능한 글로벌 유일회사로 부각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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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2023년은 매출과 수익성 두 측면에서 새로운 이정표가 가능한 해"라며 "고객사의 광대역 폭 메모리(HBM) 기술에 오픈엣지 IP를 사용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간 매출이 300억원을 넘어서면 흑자 전환 가능성이 커진다"며 "올해 중 흑자전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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