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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임직원 나눔활동' 1800만원 장애인 복지 위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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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자발적 기부물품 경매 바자회 진행

유한양행, '임직원 나눔활동' 1800만원 장애인 복지 위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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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유한양행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기부금 총 1823만원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기부금은 최근 열린 기부 물품 경매와 바자회 행사 수익금을 통해 마련됐다.


유한양행은 기부금 마련과 함께 물품 재사용을 통한 친환경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기부 물품 경매 행사를 올해로 4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물품 기부와 구매 모두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고 유한양행은 설명했다.


조욱제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은 의류와 액세서리, 소형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의 물품을 기부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온라인경매 행사에는 하루 평균 약 30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어 28~29일 진행된 바자회에서는 유한양행이 기부한 생활용품과 임직원 기부 물품, 굿윌스토어가 기부받은 제품 등이 판매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유한양행 직원은 "경매와 바자회를 통해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환경과 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부터 연간 임직원 봉사 시간을 금액으로 환산해 경매 수익금과 함께 기부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코로나19로 대면 봉사가 어려웠던 지난해에도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며 조깅을 하는 것)과 초·중·고생 온라인 멘토링 등 비대면 활동을 통해 총 2842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0월에는 사내 기부 활동 '지구를 위한 옷장 정리'를 통해 임직원 400여명이 의류 및 물품 2만점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하기도 했다.


아울러 유한양행은 유한재단 및 계열사와 함께 매년 연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총 4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고 창업자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환경을 고려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 '임직원 나눔활동' 1800만원 장애인 복지 위해 기부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오른쪽)가 바자회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제공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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