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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숏-폼(Short-Form)展·3인전 '흰 여백, 검은 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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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숏-폼(Short-Form)展·3인전 '흰 여백, 검은 선' 外 김선두 '송음'. 사진제공 = 교보아트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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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 흰 여백, 검은 선 展 = 교보문고가 운영하는 전시공간 교보아트스페이스는 올해 첫 전시로 김선두, 김은주, 정용국 작가 3인의 기획전 '흰 여백, 검은 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흑과 백의 조화와 전통적 기법을 선보인 작품들을 통해 동양적 회화의 본질에 접근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 사람은 오랜 시간 ‘붓과 먹’ 그리고 ‘연필’의 특성을 탐구하며 회화의 본질적 물음에 답해온 중견 작가다. 주변의 평범한 대상들을 검은 선으로 세밀하게 표현한다. 먹, 붓과 연필의 움직임을 통해 드러날 수 있는 회화의 본질을 펼쳐내고 자신만의 방법과 주제 의식으로 작품에 깊이를 더한다.

[이주의 전시]숏-폼(Short-Form)展·3인전 '흰 여백, 검은 선' 外 정용국 '뿌리없는 나무 Rootless Tree' 사진제공 = 교보아트스페이스

김선두 작가는 풍경, 인물 외에도 다양한 근현대 문학 작품에서 작품의 모티프를 찾아 회화의 주제를 확장하고, 간결한 선이 그려 낼 수 있는 회화만의 고유한 심상을 간결하게 선보인다. 김은주 작가는 연필로 흑백의 꽃과 풍경을 오랫동안 그려왔다. 미완의 드로잉으로 여겨지는 연필 작업을 발전시키고 확장하며 자신만의 회화 장르로 끌어 올렸다.


정용국 작가는 먹, 숯가루, 흑연가루 등 흑백의 표현을 만드는 재료들을 탐구하며 다양한 작품을 제작해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뿌리없는 나무 Rootless Tree’ 시리즈는 작가가 긴 시간 발전시켜 온 작업으로 식물과 신체 기관이 겹친 형상이 특징이다. 전시는 2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로 교보아트스페이스.

[이주의 전시]숏-폼(Short-Form)展·3인전 '흰 여백, 검은 선' 外 숏폼 포스터. 사진제공 = 페리지갤러리

▲숏?폼(Short?Form) 展 = 페리지갤러리는 팀프로젝트 2022 숏?폼(Short?Form)전을 개최한다. 새해 첫 번째 전시인 '숏?폼' 은 페리지 팀프로젝트 2022 공모를 통해 매칭된 작가 전형산과 기획자 추성아의 협업으로 기획됐다. 프로젝트는 자신의 감각을 의심하는 것에서 출발해 노이즈라는 소리 객체의 구조화를 통해 '들려주기 위한 행위'와 '듣게 만들기'를 작업의 주요 맥락으로 가져왔던 작가 전형산의 작업을 기획자 추성아와 함께 유사 맥락 위에 다른 형식으로 발전시켜 선보인다.


전시는 사운드라는 재료가 사회적, 문화적 기제로 새로운 기호체계로 변이되면서, 완결된 형태로 인식되기보다 부산물이 돼버린 ‘소리 찌꺼기(sound crap)’의 매체적 속성에 주목한다. 형식이 부각된 콘텐츠 용어 ‘숏 폼(Short Form)’은 영상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이미지와 영상의 짧은 호흡으로 소비되는 것과 연관된다. 나아가, 온라인 플랫폼이라는 비물질 공간에 유저들의 생산과 소비가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개인의 기호에 맞는 영상을 자동으로 제공해주는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돼 매우 짧은 길이의 형식 위에 압축 및 편집된 경험과 기억을 송출하고 있다. 이처럼 ‘숏 폼’의 속도감이 연상되는 형식에 주목하는 이번 전시는 SNS에서 소비되는 이미지보다 부산물로 함께 묶이기 시작한 소리에 주목하게 된다.


2M 남짓한 수직 수평의 백색 간판을 스피커로 개조한 작품 Darkfield(2022)에서는 ‘숏폼’의 형식 위에 작동하는 뒤범벅된 사운드를 거대한 빛의 움직임을 담고 있는 물리적인 대상에 대입해 앞세운다. 작은 스마트폰 화면 위에 넘어가는 릴즈보다 송출되는 사운드의 리듬, 멜로디, 타격감에 맞춰 스피커에서 발산되는 빛의 움직임과 소리를 가장 먼저 감지하도록 한다. 이로써 전시는 이미지 중심이었던 구조에서 고유의 목적을 지닌 이미지이기보다 사운드를 보조하기 위해 덧댄 비주얼로 전복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 관객 참여로 소리를 다양한 스펙의 이펙터로 믹싱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기획자는 관객에게 직접 믹싱을 하도록 유도하면서 디지털의 본질적 속성을 가진 리믹스가 릴즈의 이미지와 소리가 리믹싱돼 나오는 콘텐츠 속성을 흡수하는 과정을 선사한다. 전시는 2월 11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3동 페리지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이주의 전시]숏-폼(Short-Form)展·3인전 '흰 여백, 검은 선' 外 일상의 몸짓 05.oil on canvas, pencil.53.0x45.5cm.2022. 사진제공 = 필갤러리

▲김지은 회화전 '일상의 몸짓들' = 필 갤러리는 올해 신진작가 공모전 첫 전시로 김지은 회화전을 진행한다. 2022년 공모에 당선된 작가는 황현호, 박종화, 김지은, 김정옥 작가다. 지난 12월 황현호, 박종화 작가의 전시에 이어 진행되는 김지은 작가의 '일상의 몸짓들'에서 작가는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일상의 몸짓을 드로잉과 화면 속에서 관계 맺는 작업을 선보인다.


걷고, 뛰고, 중심을 잡고, 멈추어 서 있는 등의 일상적인 동작들은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데, 이상과 규범 따위를 은유하는 날카롭게 재단된 2차원의 기하학적 드로잉과 서로 기대어져 있거나 충돌하기도 하는 식의 일종의 균형감을 가지며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선으로 결정되지 않고 인체의 실루엣이 강조된 횡으로 흐릿하게 대상을 표현하는 터치가 독일 현대회화의 거장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60년대 작품들을 떠올리게 한다. 작가는 이를 통해 대상이 마치 공간이나 시간의 일부로 인식되게 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기하학적 도형과 드로잉 선들은, 화면의 평면성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작가가 마치 재현된 삼차원의 공간과 평면을 넘나드는 뉘앙스를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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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숏-폼(Short-Form)展·3인전 '흰 여백, 검은 선' 外 일상의 몸짓 08.oil on canvas, pencil.45.5x45.5cm.2022 사진제공 = 필갤러리

작가는 "좌우로 스쳐 지나간 붓 결과 가장자리가 흐릿하게 표현된 인간의 형상은 현재 상황이 흐르는 시간 속에 있음을 나타내며, 시간이 흘러도 머릿속에 늘 떠올려지는 과거의 기억 잔상들은 파스텔 톤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한다. 그는 이어 "드로잉 라인은 보이지 않지만 내면 안에 늘 존재하고 있는 것들을 상상하게 만드는데, 그 속엔 각각 어떤 심상이 담겨 있을까?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이 인간의 움직임 안에서의 내재된 의미를 탐색해 보면 좋겠다"고 말한다. 전시는 19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필갤러리.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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