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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입국 중국발 단기 체류자 양성률 12.6%…입국 전 음성확인서 제출에 감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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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입국 중국발 단기 체류자 양성률 12.6%…입국 전 음성확인서 제출에 감소(종합) 중국 및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 의무 등록 시행 첫날인 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중국어로 '?中??的旅客(중국에서 온 여행객)'으로 교체된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영종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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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5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되면서 단기 체류자의 확진 비율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중국발 전체 입국자 1247명 중 90일 미만 단기 체류자 278명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결과 35명(12.6%)이 확진됐다. 직전일 양성 비율인 31.5%보다 크게 줄었다. PCR 검사를 의무화한 2일부터 현재까지 단기 체류자 누적 확진자는 1199명 중 277명(23.1%)이다.


이 같은 감소는 입국 48시간 전 PCR 검사 및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음성 확인을 통해 확진자 입국을 사전 차단한 효과로 추정된다. 질병청은 "중국 현지의 감염확산 상황과 한국의 중국발 방역 강화조치 이후 단기 체류 외국인이 예정된 일정을 취소한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난 결과일 수 있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추세가 유지되는지에 대해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6954명 추가돼 누적 2942만22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6만4106명)보다 7152명 줄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달 30일(6만5207명)보다는 8253명 감소했다. 일주일 전 대비 확진자 규모는 지난달 28일 이후 10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8명으로 전날보다 64명 늘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48명으로 전날보다 23명 줄어 이틀째 500명대를 보였다. 사망자는 75명 추가됐다. 누적 사망자는 3만2496명, 치명률은 0.11%다.



이날 0시 기준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60세 이상이 31.4%, 감염취약시설 55.1%로 집계됐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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