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EU회원국, 중국발 입국자에 코로나19 사전검사 조치

시계아이콘00분 4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EU회원국, 중국발 입국자에 코로나19 사전검사 조치 중국 및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 의무 등록 시행 첫날인 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중국어로 '?中??的旅客(중국에서 온 여행객)'으로 교체된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영종도=강진형 기자aymsdream@
AD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유럽 주요국들이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전검사’ 의무화 방안을 내놓고 있다. 유럽연합(EU)이 긴급회의를 열고 27개 전 회원국에 중국발 입국자로부터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받으라고 권고하면서다.


스웨덴은 오는 7일부터 중국에서 들어오는 여행객들을 상대로 입국 전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받기로 했다. 조치는 3주간 시행하되 스웨덴인이나 스웨덴 영주권자, EU 및 유럽경제지역(EEA)에 장기거주자는 제외됐다.


벨기에 보건부도 중국발 직항편 탑승객의 경우 입국 전 음성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게끔 했다. 벨기에 당국은 중국발 비행기로부터 코로나19 유입 위험성이 가장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검사절차의 강화가 필요하면 환승편도 적용할 방침이다.


중국발 비행기 검역강화에 반대 입장이던 독일도 검사결과 제시를 의무화한다. 카를 라우터바흐 독일 보건장관은 “중국발 여행객은 앞으로 독일에 들어올 때 최소한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필요하게끔 입국규정을 곧 바꿀 것”이라면서 “유럽은 중국 판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대한 공동의 답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은 이미 EU 권고 전부터 입국을 강화한 상태다. 중국에서 오는 여행객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거나 백신접종 확인서를 제출하는 등 까다로워진 요건을 지켜야 입국할 수 있다.


EU 회의에 앞서 회원국인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은 자체적으로 입국을 전후해 검사를 의무화했거나 백신 접종 확인서를 입국 요건으로 도입한 데 이어 EU 권고에 따라 각국이 속속 이행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AD

또 EU는 회원국들에게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에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중국발 여행객이 EU 회원국 도착하면 무작위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라고도 주문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