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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김건희 석사논문 표절 의혹 본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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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김건희 석사논문 표절 의혹 본조사 착수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서울 중구 남대문 쪽방촌에서 열린 '이웃과 함께하는 2022 찾아가는 성탄절, 희망박스 나눔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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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석사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본조사에 착수했다.


3일 숙명여대 민주동문회에 따르면 숙명여대는 지난달 중순부터 김 여사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본조사에 착수했다고 동문회 측에 알렸다. 다만 본조사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김 여사의 석사 논문에 대한 본조사는 오는 3월 중순쯤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본조사는 조사 시작일로부터 90일 이내에 마쳐야 한다.


김 여사는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 제출한 석사논문 '파울 클레(Paul Klee)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와 관련해 표절한 의혹을 받고 있다. 민주동문회에 따르면 논문 참고문헌 목록에 없는 논문 4편이 인용 표시 없이 김 여사의 석사논문에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의혹에 숙명여대는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를 구성해 지난해 2월부터 예비조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까지 본조사 개시 여부를 결정하지 않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등에서 비판을 받았다.



유영재 숙명여대 민주동문회장은 "본조사 착수는 예비조사에서 어느 정도 표절 여부를 포착했다는 것"이라며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여부에 대해선 국민들이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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