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민간기업과 협업 재생자전거 온·오프라인 판매망 구축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서울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단체'공모 결과 대통령표창을 수상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은 방치자전거 재생 활성화, 자전거도로의 적극적인 확충, 공공자전거 이용 안착, 자전거 안전교육 시행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게 한 공적을 인정받아 결정되었다.
자전거 중고거래 플랫폼(온라인 거래터) 라이트브라더스와 협업해 전국 최초로 재생자전거를 민간 판매망을 활용해 올해 1월부터 판매개시, 9월에는 롯데마트와 협업해 송파점에 반짝매장(팝업매장)을 조성하였으며 약자와의 동행 실현을 위해 취약계층 대상으로 재생자전거 1000대 전달을 진행하였다.
서울시내 자전거 1시간생활권 구축을 위해 지난해 7월에 2021~2025 자전거도로망 구축계획을 수립, 지난해에는 청계천로 자전거간선도로 구축 등 2026년까지 자전거도로 194.42km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서울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공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확대, 편의성 증진, 안전성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추진한 결과 올해 4월에 누적 이용 건수가 1억건을 돌파하였다.
이에 더해 어린이, 학생, 성인 등 서울시민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자전거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최근 5년(2018~2022.9월) 기준 약 73만명의 시민에게 교육을 진행하는 등 자전거 안전문화 확산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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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단체 대통령 표창 수상은 서울시의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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