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역 광장에서 1천여명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 개최
[목포=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형석 기자] 2023년 제104회 전국체전이 개최 300일 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목포시가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5일 목포역 광장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체육계 인사, 시민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04회 전국체전 D-300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대 체전 대회기 입장으로 시작했으며 기념사 등에 이어 성공 개최의 염원을 담은 전국체전 카운트다운 시계탑을 제막하며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준비를 알렸다.
또한 목포시립합창단, 전자현악단 공연, 목포 출신 가수 박애리&팝핀현준 공연 등으로 성공 기원의 의지를 높였다.
목포는 제104회 전국체전의 주 개최지로서 2023년 10월 13∼19일 개·폐회식과 함께 육상, 축구 등 12개 종목이 진행되며, 제43회 장애인체전은 2023년 11월 3∼8일 육상, 볼링 등 8개 종목이 열린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내년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은 개항 이래 목포에서 주 개최지로는 처음 개최되는 대회다. 시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준비해 양대 체전을 계기 삼아 목포시가 스포츠·관광 도시이자 전지 훈련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정형석 기자 alwatr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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