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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화물연대 파업 철회에 따라 지난 9일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6단계) 축조공사 현장에서 부산항 대형 건설 현장의 공정 만회 등 공사 전반에 관한 후속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부산항 신항의 대형 공사 현장 관계자 25명이 참석해 16일간의 화물연대 파업으로 빚어진 레미콘, 철근, 고화제 등의 운송 지연으로 인한 현장별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후속대책을 논의했다.
또 화물연대 파업 철회 후 현장별 대책을 점검하고 공사 전반이 이른 시일 내에 정상 궤도에 오르는 방안 등을 공유하는 등 서로 정보를 교환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공사 관련 업체와 긴밀한 협조와 대책 마련을 통해 모든 공사 현장이 파업 전 상태로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특히 2~5단계 터미널 운영 개시가 제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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