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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이 주목한 한국…"믿기지 않는 방식으로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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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이 주목한 한국…"믿기지 않는 방식으로 16강 진출"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 황희찬, 조규성 등 선수들이 태극기와 함께 그라운드를 달리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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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한국의 16강 진출을 결정지은 손흥민(30·토트넘)과 황희찬(26·울버햄프턴)의 극적인 역전골에 외신도 주목했다.


3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짓자 외신들은 "드라마틱한 승리"라며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BBC방송은 이날 "한국이 경기 초반 부진을 이겨내고 해피엔딩을 맞았다"며 한국의 역전승에 대해 보도했다.


BBC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한국이 포르투갈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경기 직전 드라마 같은 역전에 성공했다며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가 2-0으로 마무리되자 "한국은 비로소 진짜 파티를 열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BBC는 "토트넘 스타이자 한국 축구의 영웅인 손흥민은 경기 내내 너무 혼자 모든 걸 짊어지려는 듯했다. 두 번의 중거리 슛은 모두 상대에게 막혔다"며 "후반 추가 시간에는 손흥민이 슈팅 대신 패스를 했고, 황희찬이 멋지게 마무리해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의 또 다른 '반전'을 선사했다"며 역전골 상황을 상세하게 전했다.


BBC는 이날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손흥민에게 가장 높은 평점 9.15를 주며 경기 최우수선수(MVP)인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


AFP통신도 한국의 극적 역전승에 대해 보도하며 "추가 시간에 골문을 흔들어 포르투갈을 이겼고, 우루과이에는 고통스러운 퇴장을 안겼다"고 진단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한국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믿기지 않는 방식으로" 16강에 진출했다고 전했다.


ESPN은 이날 경기에 대해 손흥민에게 가장 높은 9점을 줬다. 황희찬의 평점은 8점이었다. 반면 ESPN의 평점에서 호날두는 가장 낮은 5점을 받았다.


ESPN은 "압박감이 큰 순간에도 손흥민은 침착하게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호날두는 (한국의 첫 득점 상황에서) 등을 돌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 포르투갈 실점에 원인을 제공했다"고 논평했다.


AP 통신 등 주요 외신도 후반 46분에 나온 한국의 역전 결승 골을 중심으로 경기 결과를 주요하게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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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커킹은 "한국까지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역대 월드컵 최초로 아시아 3개국(한국·일본·호주)이 토너먼트 무대에 올랐다"며 카타르 월드컵을 강타한 '아시아 돌풍'에 대해 조명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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