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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33곳서 품절..정부, 정유 업무개시명령 절차 돌입

수정 2022.12.01 14:27입력 2022.12.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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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정유업계 업무개시명령 실무 준비회의’ 긴급 개최

전국 주유소 33곳서 품절..정부, 정유 업무개시명령 절차 돌입 주유소 '기름 대란' 우려 (성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화물연대 총파업 일주일째인 3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한송유관공사 서울지사 앞 도로에 파업에 참여하며 멈춰 선 유조차 옆으로 유조차가 오가고 있다. 2022.11.30 xanad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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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준형 기자] 화물연대 파업이 8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정부가 정유 분야에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기 위한 실무 절차에 돌입했다. 정부는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수단을 총동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이 1일 오후 서울 대한석유협회에서 정유 4사 등 업계와 ‘정유업계 업무개시명령 실무 준비회의’를 긴급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화물연대 소속 탱크로리(유조차)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기 위해 필요한 법적요건 등을 검토했다. 또 박 차관은 이날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로 인한 정유업계 피해 현황과 향후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산업부가 정유업 업무개시명령 관련 법적요건을 검토하고 나선 건 화물연대 파업으로 일부 주유소에서 휘발유와 경유가 품절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서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품절 주유소는 총 33개소로 전날(22개소) 대비 10곳 증가했다. 특히 전날까지는 품절주유소가 수도권에 집중됐지만, 이날은 충남 4개소, 강원 1개소, 전북 1개소 등 전국으로 확대됐다.


전국 주유소 33곳서 품절..정부, 정유 업무개시명령 절차 돌입 2차 교섭 결렬 항의하는 화물연대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안전운임제 일몰제를 폐지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 중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 관계자들이 3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2차 교섭이 결렬되며 자리를 떠나는 구헌상 물류정책관에게 항의하고 있다. 정부는 국가 경제 위기를 막기 위한 취지라며 전날 화물연대 파업에 대응해 시멘트 운수 종사자 2천500여 명의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 2022.11.30 kjhpre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에 산업부는 ‘정유업계 비상상황반’을 운영하며 정유공장 등 주요 거점별 입·출하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산업부 군용 탱크로리 5대, 농·수협 탱크로리 29대 등 대체 운송수단을 확보해 이날부터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이 밖에도 산업부는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대체 운송수단 추가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박 차관은 회의에서 화물연대의 업무 복귀를 촉구했다. 박 차관은 “정부는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로 인해 일부 주유소에서 품절현상이 발생하는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화물연대의 조속한 업무 복귀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유분야 업무개시명령 발동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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