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탄소중립전주행동이 ‘그린전주’ 탄소중립 메카로 도약한다.
탄소중립전주행동은 지난 28일 중부비전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전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전주행동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안으로 회원 1000명 이상을 모집해 쓰레기 분리배출, 일회용품 줄이기, 건강 걷기 등 전주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활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회원들에게 탄소포인트제를 만들어 행동한 만큼 다시 돌려주는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이날 행사의 포인트는 현수막과 리플렛, 종이컵 등 1회용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현수막 대신 서예가 오광석 선생님이 한지에 글씨를 써서 게첩하는 방법과 온라인으로 회원신청서를 받았다.
김용일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탄소중립전주행동은 ‘그린전주’ 탄소중립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시민과 기관, 기업이 다 함께 실천하는 지속 가능한 전주형 순환경제를 만들고, ESG 경영, 친환경 에너지 사용으로 2050 온실가스 배출 Zero 실현을 위해 행동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지구를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전라북도 및 전주시도 기후위기가 심각한 현 상황을 비상시국으로 인식하고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해 탄소인지 예산을 온실가스 배출 줄이는데 편성해 기후위기대응기금이 지역 특색에 기반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사용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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