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부터 임기 수행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지난 2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권오남 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권 차기 회장은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이화여대·서울대 등에서 20여년째 교수로 일하고 있다. 서울대 여성연구소 소장, 한국과학창의재단 비상임이사, 한국수학교육학회 회장 등을 지낸 바 있다.
권 차기 회장은 2024년 1월 취임해 2년간 임무를 수행한다. 그는 “과학기술 혁신의 원동력은 다양성과 포용성의 문화 확산에 있으며, 과학기술계는 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여성과총이 여성과학기술인의 발전과 사회의 발전적인 변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실행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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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3년 창립된 여성과총은 자연과학, 공학, 환경, 에너지, 의학 등 과학기술계를 총망라한 79개의 여성과학기술단체와 약 8만여 명의 회원을 가진 국내 최대 여성과학기술인 단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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