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닥 상장사 씨비아이(CBI)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연속 흑자를 지속했다. 씨비아이는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82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약 7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씨비아이의 3분기 실적이 견고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던 데에는 핵심 사업영역인 내연기관 사업부문의 전체 매출 중 절반 이상을 해외시장에 직접 수출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또 최근 글로벌고객사인 독일 다임러 트럭 AG와 미국 디트로이트 디젤(DDC)에 공급중인 HDEP, MDEG엔진의 부품 수요증가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데 이어, 달러 강세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가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회사 측은 “올해 연매출이 공급가격 현실화, 수출 호조 및 환율수혜 효과로 사상 최대치 달성이 예상된다”며 “효율적인 생산을 비롯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수익성에 기반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씨비아이가 보유하고 있는 주조기술과 가공기술을 접목해 농기계 엔진에 필수인 부품을 대동, TYM, LS엠트론 등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K-브랜드 농기계 전문기업에 공급하고 있어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간 전쟁이슈와 물가상승 등으로 농기계 부품 수요량도 사상 최대치로 치솟으며 농기계 시장 성장세와 함께 관련 고객사들과 상호 보완적 매출증대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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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비아이 관계자는 “3분기 누적 매출은 약 2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1%를 상회, 올해 매출 목표 300억원대에 진입 성과가 가시권에 있다며 이는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것으로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며 “엄격한 품질과 관리역량을 요구하는 자동차 소재부품사업부문의 내실을 다지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매출성장은 물론, 전기상용차 런칭 및 친환경차량 부품 개발 등 추진 중에 있는 신규 사업도 안정적인 재무구조 속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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