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케이프, 싱가포르 맥주 타이거와 이색 '비어 펍' 오픈

1930년대 상하이 화려함 담은 팔레드신과
1930년 탄생한 타이거 맥주 만나
이색 비어 펍 'Den 1930s' 선봬
마라맛 시즈닝 '타이거 칩', 대만식 버거 등

레스케이프, 'Den 1930s'(사진제공=조선호텔앤리조트).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레스케이프에 중식당 팔레드 신과 싱가포르 최초 맥주 타이거가 협업한 비어 펍 'Den 1930s'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Den 1930s는 레스케이프 6층 팔레드 신 가장 안쪽에 위치, 비밀스러운 아지트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원한 맥주 한 잔과 함께 바쁜 일상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은신처 같은 공간이 돼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공간을 연출했다는 설명이다.

야경이 유명한 싱가포르 도시 이미지와 1930년대 상하이의 화려함을 담아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내부에 LG 시네빔을 설치, 감각적인 영상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타이거 맥주 앰버서더이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인 손흥민 선수의 친필 사인 볼과 친필 유니폼이 전시돼 축구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타이거 맥주를 비롯해 하이네켄, 에델바이스, 라구니타스 IPA의 생맥주가 준비됐다. 다양한 병맥주와 타이거 라들러 레몬과 자몽 맥주를 활용한 이색 칵테일도 마련됐다. Den 1930s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 메뉴도 선보인다. 마라맛 Den 1930s 특제 시즈닝을 뿌린 '타이거 칩'이 대표 메뉴다. 부드러운 바오 번에 돼지고기와 야채를 곁들여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대만식 버거 '팔레드 신 바오'와, 팔레드 신의 대표 메뉴인 트러플 샤오마이를 춘권처럼 튀겨 바삭한 식감에 송로 버섯 풍미를 더한 '트러플 쇼마이롤'도 준비됐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