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들의 생태계 확장 지원하며 동반성장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핸드허그의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가 협업 크리에이터에게 지급한 누적 정산액이 6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젤리크루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된 상품 수익과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해 발생한 제휴 매출을 창작자인 크리에이터들에게 정산, 매달 지급한다. 젤리크루의 창작물에 대한 정당한 보상 체계로 크리에이터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 창작 활동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2019년 8월부터 지급되기 시작한 누적 정산액은 2019년 1억원, 2020년 9억원, 지난해 30억원을 넘겼고, 올해는 11월 현재 60억원을 돌파했다. 올 연말까지 누적 정산액은 65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젤리크루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는 온라인 플랫폼과 7개 오프라인 직영매장, 260여 개의 위탁 채널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인기 크리에이터 브랜드의 경우 별도의 계약을 통해 상품 개발과 단독 팝업스토어 진행, 프렌차이즈 브랜드와의 협업 등 젤리크루만의 크리에이터 브랜딩을 통해 최적화된 자체 솔루션을 제공받는 '파트너십 시스템'의 지원을 받는다.
젤리크루에서 활동하고 있는 400여 팀의 크리에이터 중 상위 3명의 평균 누적 정산액은 4억원에 달하며, 작년 대비 정산액이 최대 2.5배 상승한 크리에이터도 있다. 핸드허그 역시 지난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99% 이상의 매출이 증가했다.
젤리크루 운영사인 핸드허그의 박준홍 대표는 "창작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젤리크루 중심의 생태계를 고도화해 젤리크루 협업 크리에이터들과 동반성장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 뜨는 뉴스
한편, 젤리크루는 SNS를 기반으로 창작 활동을 펼치는 크리에이터들이 셀러로 참여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출발, 크리에이터들의 창작물을 활용한 다양한 수익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