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소셜임팩트 플랫폼 빅워크와 비대면 걸음기부 사회공헌활동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 6'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오는 20일까지 진행하며 임직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의 목표 걸음 수는 7억 걸음으로 설정했다.
캠페인은 빅워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측정되는 걸음을 현대엔지니어링 캠페인에 기부하고 목표 걸음을 달성하면, 주거 취약계층인 서울시 쪽방 주민들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0년 처음 캠페인을 진행한 이래 현재까지 6만6000여명의 임직원, 일반인 참여자가 참여했으며 총 34억여 걸음을 모아 방한 의류, 전기매트, 각종 식료품 등을 쪽방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번에는 창신동, 돈의동,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등 서울 5개 쪽방 주민을 위한 혹한기 대비 물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은 비대면으로 재미있고 쉽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임직원 및 일반인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기존에 추진하던 임직원 대면 봉사활동도 함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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