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제11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장석환)은 '제11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를 끝으로 지난 3월부터 시작된 8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 3월 본격적으로 모집을 시작해 12개 창업 팀을 선발했다. 7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참가팀들은 6개월의 사업실행 단계를 거쳐 27일 데모데이 무대에 올랐다.
기업 트랙 대상을 받은 LRHR은 명품 수선 플랫폼 '패피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사업실행 기간 고객 반응을 면밀하게 살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투자도 유치하는 등 크게 성장했다. 기업 트랙 우수상은 디스콰이엇과 무니스가 수상했다.
예비트랙 대상은 인공지능(AI) 모션 시퀀스 기반으로 3D 아바타 렌더링 솔루션을 개발·운영하는 플룸디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알밤, 에코텍트에 수여됐다.
수상팀 전원은 아산나눔재단이 창업지원센터 마루 입주사에 제공하는 글로벌 진출·홍보 마케팅 지원,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등을 활용할 수 있으며 벤처캐피털 투자자 추천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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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창업생태계에 갓 데뷔한 12개 스타트업에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아산나눔재단은 앞으로도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혁신적 방법으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기업가정신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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