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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 C&C 화재 + 카톡 먹통' 들썩이는 켐트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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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 C&C 화재 + 카톡 먹통' 들썩이는 켐트로스 지난 주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 주요 서비스 작동이 중단된 가운데 17일 경기 성남 SK C&C 테이터센터에서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성남=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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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난 주말 경기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카카오 서비스가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개발업체인 켐트로스가 19일 증시에서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분 현재 켐트로스는 전날보다 3.02% 오른 88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지난 주말 화재가 리튬이온배터리 내부에서 시작된 스파크가 큰불로 번진 것으로 추정되면서 반사 이익을 기대한 투자금이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업체는 정밀화학소재 합성 전문 기업으로, 2006년 설립됐다.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반도체 공정 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소재를 상용화한 바 있다.


켐트로스가 개발해 생산 중인 전해액 첨가제는 리튬이온의 이동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제품이다. 충전 용량과 난연성을 확보하고 과충전을 방지하며 수명, 안정성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의 매출 비중은 올해 1분기 기준 회사 전체 매출액의 2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5일 배터리 충·방전 시 온도 상승으로 인한 화재를 막아주는 첨가제인 '리튬디플루오로비스(옥살라토)인산염 1,4-다이옥산 용매화물 등의 제조 방법과 이를 포함하는 전해액 조성물'에 대한 지식재산권 특허를 등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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