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검찰, '이스타항공 부정 채용 의혹' 이상직 구속영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검찰, '이스타항공 부정 채용 의혹' 이상직 구속영장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국회에서 이스타항공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회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의원은 대량해고 책임을 지고 민주당을 탈당했다./윤동주 기자 doso7@
AD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이스타항공 승무원 부정 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권찬혁)는 이 전 의원과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에 대해 채용 비리(업무방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 등과 함께 2014∼2015년 승무원 채용 과정에서 인사팀에 특정 지원자들을 추천하고 채용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지원자가 채용되도록 한 대가로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해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이 이 전 의원 등을 대검찰청에 고발했고 전주지검은 서울남부지검으로부터 사건을 이송받아 재수사해왔다. 앞서 전주지검은 지난 8월 이스타항공 사무실과 이 전 의원, 최 전 대표 등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한편 이 전 의원은 이스타항공 배임·횡령 혐의로 2심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지만 지난 6월30일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