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헬스 온라인 채용관' 운영…"인재 매칭 확대"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헬스 온라인 채용관.[사진제공=한국바이오협회]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협회 회원사들을 지원하고자 '바이오헬스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채용관 운영과 함께 4~5일 이틀간 ‘바이오헬스기업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청년 구직자와 기업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동아ST, 머크, 휴온스 등 총 10개 기업이 참여해 기업 소개 및 채용절차,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직무 소개 및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바이오헬스 온라인 채용관은 상시 채용관 방식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 운영된다. 바이오 분야 구직자들은 바이오헬스 분야에 채용공고 정보 및 기업 소개 자료를 편리하게 일괄 검색할 수 있고, 참여기업은 취업포털 '사람인'의 인공지능(AI) 지원서류 검토, 인재 추천 및 비대면 면접 서비스 등 각종 유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협회는 지난해부터 바이오헬스 분야 인력 채용에 맞춘 비대면 방식의 상시 채용관을 개설했다. 바이오 기업 150개사의 참여로 채용공고 689건이 게시됐고, 채용공고 조회 수가 6500건에 육박하는 등 업계와 구직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손지호 한국바이오협회 산업지원본부장은 “바이오산업의 높은 성장세에 따라 좋은 인재를 확보하는 일은 기업들에게 상시 과제가 되고 있다”며 “현재 협회에서는 전문인력 공급을 위해 운영 중인 실무교육 프로그램들과 함께 채용지원 서비스를 추진해 회원사의 인력수급 미스매칭 해소를 지원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